소니드, 캐나다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사이클리코’와 MOU 체결

입력 2023-01-10 09: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내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사업 추진 위한 조인트 벤처 설립 및 투자 논의

소니드가 캐나다의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기업 ‘리사이클리코(RecycLiCo Battery Materials, Inc.)’와 MOU(업무협약)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양사는 향후 한국 시장에서 배터리 리사이클 기술 제휴, 조인트벤처 설립 및 투자, 투자자 모집 등 리튬이온 배터리 재생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했다. 소니드는 한국 내 리사이클링 플랜트 건설 및 운영에 필요한 투자, 면허 및 인허가, 환경평가 등을, 리사이클리코는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노하우를 제공해 기술 이전, 조인트 벤처회사 설립 등을 추진한다.

일반적으로 수명이 다한 리튬이온 배터리를 파쇄하면 ‘블랙 매스(Black Mass)’라는 물질이 남는데, 리사이클리코는 폐쇄 루프 하이드로메탈러지(hydrometallurgy, 습식제련) 화학 공정을 통해 블랙 매스에서 리튬, 코발트, 니켈, 망간 등을 99% 이상 추출할 수 있는 기술력을 보유했다는 사측 설명이다.

양사는 소니드와 리사이클리코가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확대에 따라 자연스럽게 성장할 폐배터리 시장의 가능성에 주목했다고 전했다. 자르코 메셀드지아(Zarko Meseldzia) 리사이클리코 대표이사는 “리사이클리코의 기술력과 당사의 역량을 통합해 한국 내 리튬이온 배터리 리사이클링 사업을 본격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종합] 다우지수 사상 최고치…뉴욕증시, 월가 출신 재무장관 지명에 환호
  • [날씨] 제주 시간당 30㎜ 겨울비…일부 지역은 강풍 동반한 눈 소식
  • '배짱똘끼' 강민구 마무리…'최강야구' 연천 미라클 직관전 결과는?
  • 둔촌주공 숨통 트였다…시중은행 금리 줄인하
  • 韓 경제 최대 리스크 ‘가계부채’…범인은 자영업 대출
  •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 부담?…"청룡영화상 참석 재논의"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12: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507,000
    • -2.32%
    • 이더리움
    • 4,785,000
    • +3.48%
    • 비트코인 캐시
    • 698,000
    • -0.14%
    • 리플
    • 2,011
    • +4.85%
    • 솔라나
    • 331,700
    • -3.99%
    • 에이다
    • 1,356
    • -1.09%
    • 이오스
    • 1,149
    • +1.95%
    • 트론
    • 277
    • -3.48%
    • 스텔라루멘
    • 702
    • -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550
    • +0.27%
    • 체인링크
    • 24,570
    • +1.78%
    • 샌드박스
    • 921
    • -22.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