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겸직…절반이 5대 그룹 편중

입력 2023-01-10 09: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리더스인덱스 조사, 교수 43%…관료 출신 뒤이어
30대 그룹 사외이사 771명 중 168명이 겸직
평균 보수 5410만 원…겸직 시 1억 넘을 듯

(출처=리더스인덱스)
(출처=리더스인덱스)

30대 그룹의 사외이사 5명 중 1명은 2곳 이상의 대기업에 겸직하고 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겸직 사외이사들의 절반 이상은 상위 5대 그룹 사외이사로 재직 중이었다.

10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가 자산순위 상위 30대 그룹 중 사외이사를 두고 있는 220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71명의 이력을 분석한 결과 2곳 이상의 사외이사 겸직자는 168명으로 전체 사외이사의 21%에 육박했다.

상법 시행령에 따르면 사외이사는 상장회사와 비사장회사를 가리지 않고 2개까지만 겸직할 수 있고 연임은 동일 기업에서 6년까지 가능하다.

겸직 사외이사 168명 중 상장사 2곳 이상에서 겸직하는 사외이사들은 121명이었으며 상장사 1곳과 비상장사 1곳 이상에서 겸직하는 사외이사들은 40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겸직하는 곳이 모두 비상장사인 사외이사들도 17명이나 있었다. 이들 중 여성사외이사는 26명으로 전체의 겸직 사외이사의 16%를 차지하고 있었다.

겸직 사외이사 경력별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현직 교수들로 168명 중 43%인 73명이었다. 이 중 서울대(22명), 고려대(10명), 연세대(9명), 카이스트(5명) 등 4개 학교 교수들이 46명을 차지했다.

이어 168명 중 34%인 55명이 관료 출신들로 국세청(12명), 검찰(9명), 사법부(6명), 산업자원부(6명), 기재부(3명) 순이었다. 이들 관료출신 겸직 사외이사 중 절반인 27명은 김앤장, 광장, 율촌, 태평양, 화우 등의 로펌의 고문 등의 이력을 가지고 있었다.

겸직 사외이사들을 그룹별로 보면 168명 중 54%인 91명이 삼성, SK, 현대차, LG, 롯데 등 상위 5대그룹의 사외이사들로 상위 그룹에 편중돼 있다. 현대차그룹이 17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72명 중 24명이 겸직하고 있어 가장 많았고, SK그룹은 19개 계열사에 임명된 69명의 사외이사 중 19명으로 겸직 중이었다.

삼성은 16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58명 중 18명이, LG그룹도 13개 계열사의 사외이사 46명 중 14명이 겸직하고 있다. 롯데그룹은 15개 계열사의 57명의 사외이사 중 16명이 겸직 중이었다.

한편, 매출 상위 대기업 300곳의 사외이사 1인당 평균 보수 금액은 지난해 5410만 원으로 리더스인덱스는 2곳 이상의 겸직 사외이사들의 평균 보수는 최소 1억 원 이상일 것으로 추정했다.


  • 대표이사
    최태원, 장용호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6.02.12]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변경
    [2026.02.12] 동일인등출자계열회사와의상품ㆍ용역거래변경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6.02.13] 지급수단별ㆍ지급기간별지급금액및분쟁조정기구에관한사항
    [2026.02.12] 기업설명회(IR)개최(안내공시)

  • 대표이사
    구광모, 권봉석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6.02.12] 주요사항보고서(감자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6.02.10] 주요사항보고서(자기주식취득신탁계약해지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국정 1인자서 '무기징역' 선고까지...윤석열 수난사 [尹 무기징역]
  • '왕사남' 엄흥도, 실제 모습은 어땠을까?
  • '용호상박' 불기둥 세운 국내 증시…코스피 3.09%·코스닥 4.94% 상승 마감
  • BTS 해외 팬 10명 중 9명 "덕질하려고 한국어 배워" [데이터클립]
  • '낼기' 붐 온다더니⋯차트가 증명한 하우스의 매력 [엔터로그]
  • 서울 집값 상승폭 2개월째 확대⋯송파·동작·성동 주도
  • ‘밀가루 담합’ 조사 막바지…20년 만에 가격 재결정 명령 부활하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509,000
    • -2.14%
    • 이더리움
    • 2,845,000
    • -2.67%
    • 비트코인 캐시
    • 799,000
    • -2.86%
    • 리플
    • 2,063
    • -4.89%
    • 솔라나
    • 118,500
    • -3.11%
    • 에이다
    • 400
    • -3.85%
    • 트론
    • 413
    • -0.48%
    • 스텔라루멘
    • 234
    • -4.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3,590
    • -4.26%
    • 체인링크
    • 12,450
    • -3.56%
    • 샌드박스
    • 119
    • -7.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