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영건설, 도시정비사업 ‘1조 클럽’ 가입…수주 확대 위한 조직개편 단행

입력 2023-01-10 09:4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 부암동 서면메디컬 지역주택조합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태영건설)
▲부산 부암동 서면메디컬 지역주택조합 사업 투시도 (자료제공=태영건설)

태영건설이 지난해 ‘수주 1조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태영건설은 2022년 한 해 동안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6개 정비사업 시공권을 수주해 1조1500억 원 규모의 실적을 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정비사업은 시공사 관점에서 다방면으로 안정적인 사업으로 평가된다. 조합이 시행을 맡는 만큼 건설사 자체사업 대비 위험부담이 적고 사업 기간이 장기간 추진되는 만큼 긴급한 자금 조달 등의 재무적 부담을 덜 수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가 정비사업 관련 규제를 대폭 완화해 나가고 있어 도시정비사업의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반영하듯 재건축 안전진단 합리화 방안,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 이익 환수제 등 다수의 규제를 완화했다.

태영건설은 올해도 정비사업에 적극적으로 나설 전망이다. 기존 개발사업 2팀 내 도시정비 부서를 분리해 독립된 도시정비팀을 신설했다. 수주 확대를 위한 조직개편으로, 도시정비사업에 대한 태영건설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태영건설은 올해 부산·광주·대전 등에서 7개 사업지, 6000여 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태영건설 관계자는 “향후 도시정비사업 시장의 확장이 예상되는 만큼 전담 부서를 주축으로 한 내실 있는 수주 기조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53,000
    • -1.35%
    • 이더리움
    • 4,602,000
    • -2.99%
    • 비트코인 캐시
    • 732,000
    • +5.55%
    • 리플
    • 2,098
    • +6.77%
    • 솔라나
    • 360,400
    • -1.04%
    • 에이다
    • 1,484
    • +19.29%
    • 이오스
    • 1,048
    • +8.71%
    • 트론
    • 285
    • +1.42%
    • 스텔라루멘
    • 584
    • +45.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8,100
    • +2.19%
    • 체인링크
    • 22,980
    • +7.69%
    • 샌드박스
    • 520
    • +4.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