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브릿지, 美 복합물류 선도기업 한국증시 상장 주관사로 선정

입력 2009-04-15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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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든브릿지투자증권은 지난 13일 美복합물류(인터모달) 전문기업인 뉴프라이드社와 주관사 계약을 체결하고 국내 최초로 미국기업의 한국증시 상장절차에 착수했다고 15일 밝혔다.

미국 뉴프라이드社는 1978년 설립된 이래 줄곧 복합물류(인터모달) 산업분야에만 집중하여 30년 연속 흑자 성장했고, 항로(컨테이너선), 철도, 육로(트레일러 트럭) 등 서로 다른 물류 운송 수단이 유기적으로 이어지는 복합물류산업에서 사용되는 수송용 타이어 제조 공급 및 복합물류 운송 차량과 장비(컨테이너, 섀시, 크레인 등)를 정비 관리하는 아웃소싱 서비스를 제공하는 특화된 기업이며 2008년 매출 7천2백만불(한화 1천억원)을 달성한 중견 기업이다.

뉴프라이드 전략기획담당 부사장은 "2007년 이래 2년 여간 한국상장을 준비해 왔으나, 양국간 물리적인 거리와 시차는 물론 제도와 법령의 차이로 어려움을 겪어왔다"며 "하지만, 지난해 말 한국거래소와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의 적극적인 미국현지 상장유치활동에 힘을 얻어 골든브릿지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선정하고 구체적인 상장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주관사인 골든브릿지투자증권 IB본부 손원민 이사는 "뉴프라이드社는 상장심사 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올 하반기에 미국기업 1호로 한국증시에 상장될 계획이며, 이로써 미국기업의 국내증시 상장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 그는 "한국거래소(KRX)와 골든브릿지 미국현지법인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5월에 미국 동부지역에서도 상장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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