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서울시장, 3월 한남동 공관 입주…“긴급 상황 대응”

입력 2023-01-10 14:5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파트너스하우스 3층 일부 리모델링해 입주
집회로 주민 불편…시 소유시설 활용해 예산 절감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3월부터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관에 입주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3월부터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관에 입주한다. 고이란 기자 photoeran@

오세훈 서울시장이 올해 3월부터 한남동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공관에 입주한다.

10일 서울시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에 있는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의 일부(3층)를 리모델링해 3월 말부터 시장 공관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각종 재난·재해 등 긴급상황 발생 시 보다 신속한 대응과 현재 시장 자택 주변의 지속·반복적인 집회로 야기되는 인근 주민들의 피해 방지를 위해 나온 대안이다.

오 시장은 2021년 4월 재보궐선거로 시정에 복귀했으나 불필요한 세금 낭비를 막겠다며 공관을 구하지 않고 광진구 자택에서 출퇴근을 해왔다.

공관은 예산 절감을 위해 민간건물 매입·임차가 아닌 시 소유시설인 서울파트너스하우스 건물의 일부(3층)를 사용하며, 공관 내 긴급상황 대응 인력(24시간 상주) 배치 및 비상 차량 대기 등 긴급상황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정상훈 행정국장은 “단순 주거 개념의 관사가 아닌 긴급상황 신속 대응과 시·공간적 제약 없는 서울시장의 안정적 직무수행을 위해 ‘제2의 시장 집무실’로 운영할 것”이라며 “서울파트너스하우스와 연계 활용해 기업 투자유치·도시외교 지원 등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기능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공관 운영에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불황에 날개 단 SPA 패션…탑텐·유니클로 ‘1조 클럽’ 예약
  • 치솟는 환율에 수입물가 불안...소비자물가 다시 뛰나
  • '잘하는 것 잘하는' 건설업계…노후 주거환경 개선 앞장
  • SK온, ‘국내 생산’ 수산화리튬 수급…원소재 경쟁력 강화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408,000
    • +0.14%
    • 이더리움
    • 4,737,000
    • +2.58%
    • 비트코인 캐시
    • 713,500
    • -4.16%
    • 리플
    • 2,012
    • -5.58%
    • 솔라나
    • 354,300
    • -1.03%
    • 에이다
    • 1,462
    • -2.66%
    • 이오스
    • 1,177
    • +11.35%
    • 트론
    • 300
    • +4.17%
    • 스텔라루멘
    • 784
    • +31.5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950
    • -0.15%
    • 체인링크
    • 24,550
    • +5.14%
    • 샌드박스
    • 809
    • +4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