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타타그룹, 위스트론 인도 아이폰 공장 인수 임박

입력 2023-01-10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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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까지 인수 완료할 전망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7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새 ‘아이폰14’가 전시돼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미국 캘리포니아주 쿠퍼티노의 애플 본사에서 7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가 열린 가운데 새 ‘아이폰14’가 전시돼 있다. 쿠퍼티노/로이터연합뉴스

인도 최대 기업인 타타그룹이 자국 최초의 아이폰 제조업체가 될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대만의 아이폰 제조업체인 위스트론 인도 남부 공장을 인수해 아이폰 생산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관계자에 따르면 타타그룹은 위스트론과 수개월 동안 협의해왔으며, 3월 31일까지 공장 인수를 완료할 계획이다.

양사는 다양한 제휴 관계를 놓고 논의했지만, 현재 중점을 두는 방식은 타타그룹이 합작회사의 과반수 지분을 확보하는 방향이다.

거래가 성사되면 타타그룹은 10만 명의 공장 인력과 8개의 아이폰 라인을 모두 인수하게 되고, 위스트론은 계속 인도에서 아이폰의 서비스 파트너로 활동할 예정이다.

인수 후 타타그룹의 인도 현지 아이폰 제조 사업부의 가치는 6억 달러(약 7467억 원)를 넘길 전망이다.

이는 중국을 대신해 세계 제조업 중심지로서의 부상을 꿈꾸는 인도에도 긍정적이다.

인도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생산 지연 문제와 대만, 무역 경쟁 등을 놓고 미국과의 갈등을 겪는 중국을 앞서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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