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사령탑 고사한 김기중 감독…구단은 뒤늦은 사과

입력 2023-01-10 17:4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사진제공=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

흥국생명의 새 사령탑으로 선임됐던 김기중 감독이 사의를 표명했다.

흥국생명은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기중 감독이 사령탑 선임을 최종 고사했다”라고 밝혔다. 김기중 감독은 “배구계 안팎에서 신뢰를 받아도 어려운 자리가 감독직인데, 여러 가지 오해를 불러올 수 있는 현 상황이 부담”이라며 “지금 감독직을 수행하는 것이 그동안 노력해 준 선수단과 배구 관계자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구단은 김기중 감독의 뜻을 존중하기로 했으며, 당분간은 김대경 감독대행 체제로 시즌을 치를 예정이다.

그의 감독직 고사에는 팀 운영에서 구단의 지나친 개입이 있었다는 논란 때문으로 관측된다. 흥국생명은 2일 권순찬 감독과 결별을 밝혔다. 구단은 ‘방향성이 달랐다’라고 이유를 밝혔으나 팀이 2위를 달리는 상황에서 선수단 기용에 개입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김여일 단장이 물러난 뒤 팀을 맡은 신용준 단장은 “유튜브 등을 통한 팬들의 전술 지적을 받아들였다”라고 해명해 더 큰 파문을 일으켰다.

흥국생명은 “흥국생명 배구단은 앞으로 경기운영에 대한 구단의 개입을 철저히 봉쇄하고 감독의 고유 권한을 전적으로 존중할 것”이라며 “구단의 굳은 의지가 단순히 구두에 그치지 않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으며, 이번 일을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경기운영의 자율성’을 존중하는 흥국생명 배구단의 문화를 재정립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사과문을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투데이, 2026년 새해맞이 ‘다음채널·지면 구독’ 특별 이벤트
  •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 사직서 제출…향후 거취는?
  • 10만원이던 부산호텔 숙박료, BTS 공연직전 최대 75만원으로 올랐다
  • 트럼프 관세 90%, 결국 미국 기업ㆍ소비자가 떠안았다
  • 법원, '부산 돌려차기' 부실수사 인정…"국가 1500만원 배상하라"
  • 포켓몬, 아직도 '피카츄'만 아세요? [솔드아웃]
  • 李대통령, 스노보드金 최가온·쇼트트랙銅 임종언에 “진심 축하”
  • 금융위 “다주택자 대출 연장 실태 파악”⋯전금융권 점검회의
  • 오늘의 상승종목

  • 02.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0,681,000
    • +4.57%
    • 이더리움
    • 2,990,000
    • +5.95%
    • 비트코인 캐시
    • 808,000
    • +9.56%
    • 리플
    • 2,062
    • +3.46%
    • 솔라나
    • 124,000
    • +9.35%
    • 에이다
    • 398
    • +4.46%
    • 트론
    • 412
    • +0.73%
    • 스텔라루멘
    • 241
    • +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4,730
    • +15.89%
    • 체인링크
    • 12,850
    • +5.85%
    • 샌드박스
    • 130
    • +7.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