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비수기에 신작 흥행 부진…모바일 게임 매출 반등 어려워

입력 2023-01-11 08:1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신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22만원 하향조정

(출처=대신증권)
(출처=대신증권)

대신증권은 11일 크래프톤에 대해 비수기 영향과 신작 흥행 부진으로 4분기 실적이 컨센서스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22만 원으로 기존 대비 24%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작년 4분기 매출액, 영업이익 모두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된다”며 “펍지 PC, 모바일은 모두 4분기 비수기 영향에 따라 3분기 대비 매출 감소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 중국의 게임 산업 규제 완화 조짐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청소년 게임 사용 시간에 대한 규제 등은 지속하고 있어 2023년 동사의 모바일 게임 매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또 이 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출시했던 신작은 짧은 플레이 타임, PC 최적화 문제 등의 발생으로 기존 추정치 4분기 300만 장 달성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기존 추정치를 200만 장으로 하향한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TCP는 높은 수준의 마케팅비용으로 제한적인 이익 기여에도 불구하고, 흥행 성공 시 동사가 배틀그라운드 외에 AAA급의 글로벌 게임 개발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기대가 있었지만, 이번 신작의 기대치에 못 미치는 출시 성과에 따라 동사의 신작 주가방어확률(hit-ratio)은 낮아진 것으로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2023년은 배그 IP를 대체할 신규 대작이 부재하고, BGMI 재개와 중국 게임 시장의 규제가 완전히 완화되기 전까지 모바일 게임의 매출 반등은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에 2024년 신규 대작 출시 시점까지는 보수적인 접근을 추천한다”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112,000
    • -0.35%
    • 이더리움
    • 4,606,000
    • -1.98%
    • 비트코인 캐시
    • 678,500
    • -0.29%
    • 리플
    • 2,018
    • +18.57%
    • 솔라나
    • 354,700
    • -1.09%
    • 에이다
    • 1,392
    • +21.68%
    • 이오스
    • 1,035
    • +11.29%
    • 트론
    • 284
    • +2.53%
    • 스텔라루멘
    • 471
    • +30.83%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00
    • -2.74%
    • 체인링크
    • 22,590
    • +8.45%
    • 샌드박스
    • 517
    • +7.0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