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코스닥시장에서는 제이에스티나, 에스에이티이엔지, 코콤, 한국테크놀로지, 이삭엔지니어링 등 5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한가는 없었다.
제이에스티나는 전 거래일 대비 29.98%(775원) 오른 336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기문 제이에스티나 회장이 중소기업중앙회장 자격으로 아랍에미리트연합(UAE) 경제사절단에 합류한다는 소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대기업 24곳, 중소·중견기업 69곳, 경제단체·협회조합 7곳 등 100개 기업 대표자로 구성된 경제사절단은 오는 14~17일 윤석열 대통령의 UAE 순방에 동행한다.
코콤도 이날 가격제한폭(29.90%)까지 오른 8950원에 장을 마쳤다.
윤 대통령이 UAE 순방에서 방산 분야까지 협력을 강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히면서다. 코콤은 무인비행체(UVA)와 드론 탐지를 무력화하는 통합 운용 시스템을 개발하고 있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전 거래일보다 29.80%(2560원) 상승한 1만1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삭엔지니어링은 이날 삼성엔지니어링과 플랜트 HVAC 콘트롤 부문에서 2년간 독점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에스에이티이엔지는 29.98%(2560원) 오른 1만1150원, 한국테크놀로지는 29.84%(114원) 급등한 496억 원에 마감했다. 별다른 공시나 호재성 이슈는 없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SK네트웍스우(29.94%)가 상한가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