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NCSI] hy, 25년 연속 우유·발효유 부문 1위

입력 2023-01-12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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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제화 남성구도 19년째 '톱'…롯데리아 패스트푸드 부문 1위

▲hy의 장 집중케어 유산균 'MPRO4 (제공=hy)
▲hy의 장 집중케어 유산균 'MPRO4 (제공=hy)

hy가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ational Customer Satisfaction Index, 이하 NCSI) 조사에서 우유·발효유 부문 25년 연속 1위에 올랐다. 처음 조사가 시작된 1998년 이래 최장 기록이다.

1위 달성 배경으로는 배송품질과 기능성 브랜드가 꼽힌다. hy는 2014년 냉장 카트 ‘코코’를 도입하고 한 단계 높은 배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생산부터 고객 손까지 전 과정 온도를 유지하는 ‘풀 콜드체인’(Full Cold-Chain)을 완성해 제품 배송을 신선 서비스 개념으로 확장했다. 지난해부터는 3세대 코코 ‘코코3.0’ 개발을 완료하고 보급 중이다. 신형 모델은 △20% 늘어난 냉장고 용량 △전후방 추돌방지 센서 △조향보조장치 △자동잠금장치 등을 갖춰 주행안전, 제품안전, 편의성을 높인 게 특징이다.

금강제화는 NCSI 조사에서 남성정장구두 부문 19년 연속 1위를 수상했다. 해외 명품 브랜드에 대적할 만큼 국내 유일의 최고급 수제화 브랜드 헤리티지는 명품과 비교해도 손색없는 기술력과 품질을 자랑한다. 반면 가격대는 해외 명품에 비해 절반 수준이며 ‘한국인에게 가장 딱 맞는 신발만이 고객만족을 줄 수 있다’란 경영철학으로 질좋은 구두를 착한 가격에 제공하고 있다.

국내 유일의 자체 생산공장을 보유하고 있는 금강제화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타사와의 차별화를 두기 위해 이태리 명품공장의 생산라인, 기계설비 등을 동일하게 접목시켜 국내 생산만을 고집하고 있다. 고객들의 취향대로 맞춤 제작할뿐 아니라 발이 불편한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는 금강제화만의 차별화된 비스포크 서비스는 국내 최고의 기술력을 갖췄다. 30년이상 전통의 헤리티지 장인이 한 사람의 고객을 위한 맞춤 구두를 선사하고 있다.

패스트푸드 부문에는 롯데리아가 1위를 차지했다. 롯데리아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요소를 겸비한 ‘안산D/T점(드라이브 스루)’을 최근 리뉴얼 오픈해 눈길을 끈다. 오픈 이후 약 21년만에 새롭게 단장한 롯데리아 안산D/T점은 185평의 큰 규모에 3층의 단독 매장이다. 고객이 차에 탄 상태에서 제품을 주문해 가져갈 수 있는 시스템을 겸비한 ‘드라이브 스루’ 매장이다.

롯데리아는 가족 단위 고객의 방문이 많은 주변 상권 특징에 맞춰 돌출형 아이콘, 무빙 아트 등 한 눈에 띄는 독창적인 외관 인테리어를 접목했으며, 총 127석의 객석과 각 층별 공간 구성 존(Zone)을 마련해 먹거리·놀거리·볼거리를 함께 제공하는 매장을 선보였다. 또 메뉴 구성에도 차별점을 두고자 유아, 어린이 동반한 가족 단위 고객이 많은 특징을 고려한 특화메뉴를 운영한다.

면세점 부문에는 롯데면세점이 1위를 영예를 안았다. 롯데면세점은 2022년 5월 호주 시드니 시내점 오픈에 이어 11월에는 베트남 최대 규모의 면세점인 다낭 시내점을 오픈했다. 이로써 해외 6개국 13개 매장을 운영, 아시아 태평양 지역을 아우르는 ‘LDF 벨트(Lotte Duty Free Belt)’를 한층 강화하며 글로벌 면세점으로서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업계 최초로 고환율에 대응하기 위한 환율, 보상 이벤트를 2022년부터 지속적으로 진행해 고객 편의를 증대시켰다. 2023년 1~2월에는 전관 및 시즌 행사를 통해 괌 패키지 경품 행사와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LDF페이를 최대 400만 원까지 받을 수 있는 증정 행사를 기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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