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플라자는 15일 "방배동 CJ홈쇼핑 본사에서 제휴 조인식을 갖고, CJ몰(www.CJmall.com)에 'AK플라자관'을 오픈, 다양한 프리미엄 브랜드 제품을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를 통해 현재 AK플라자에서 판매 중인 브랜드 중 200여개 브랜드의 총 2만여 제품이 판매되며, 향후 판매되는 브랜드와 상품 수를 지속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AK플라자는 "이번 입점을 통해 AK플라자는 인터넷쇼핑몰 업계의 강자인 CJ몰을 통해 새로운 판매경로를 확보하게 됐다"며 "또한 CJ몰은 고객의 요구에 맞는 다양한 백화점 브랜드 상품을 추가로 확보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양측은 서비스가 시작되는 15일부터 올해 연말까지 총 100억원 가량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AK플라자는 CJ몰 입점을 통해 온ㆍ오프라인 전반에 걸쳐 규모를 확장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현재 운영중인 구로점, 수원점, 분당점 외에도 오는 24일 평택점을 개점할 예정이며, 온라인몰도 자체 운영 중인 AK몰(www.akmall.com)외에도 G마켓, 인터파크 등 주요 온라인 쇼핑몰에 입점한 상황이다.
이날 조인식에서 CJ홈쇼핑 이해선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AK플라자는 온라인 쇼핑에 익숙한 새로운 고객 풀을 확보하게 되고, CJ홈쇼핑은 고품질의 상품을 보다 다양하게 갖출 수 있다"며 "온-오프라인 유통 노하우를 가진 양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윈-윈' 모델로 생각한다"고 밝혔다.
한편, AK플라자는 CJ몰 입점 축하 이벤트로 온라인쇼핑몰 AK몰에서 이 달말까지 전 품목을 고급 핑크박스에 넣어 무료 배송해 준다.
또한 다양한 브랜드의 세일을 진행하며, 오픈 축하 상품으로 ASK, DOHC, 폴햄 등의 T셔츠를 1만원 특가에 판매한다.
CJ몰도 이 달말까지 AK플라자 제품을 10만원 이상 구매한 고객 중 선착순 500명에게 CJ몰 적립금 1만원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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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조재열 대표이사(오른쪽)와 CJ홈쇼핑 이해선 대표이사(왼쪽)가 조인을 마친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