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친환경 선박 건조에 142.5억 지원…전년대비 138%↑

입력 2023-01-13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7척 대상, 건조비 최대 30% 지원

▲전기추진선박. (연합뉴스)
▲전기추진선박. (연합뉴스)
정부가 올해 친환경 선박 건조 사업에 전년대비 138%가 확대된 142억5000만 원을 지원한다.

해양수산부는 중소형 연안선사의 친환경 선박 건조를 지원하기 위해 이달 13일부터 3월 말까지 사업대상 모집 공고를 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2021년부터 8척의 친환경 내항선박 건조를 지원했으며 새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면서 사업비가 작년 60억 원(5척)에서 올해 142억5000만 원(7척)으로 138% 급증했다.

신청 자격은 전기-하이브리드, LNG 선박 등 친환경 인증 3등급 이상 선박을 발주하는 연안선사로 지원대상 선박으로 선정될 경우 2년간 건조 비용의 최대 30%에 해당하는 보조금을 지원받게 된다.

지원 대상의 선정은 심사위원회를 통해 선박의 친환경도, 선사의 기업건실도, 사업계획 타당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된다. 또한 선사는 사업 신청 시 친환경 예비인증서를 제출해야 하므로, 인증서 발급에 따른 소요기간을 감안해 사업 신청을 준비해야 한다.

친환경 선박의 예비인증 등급 결정 및 심사위원회 운영 등 선정 절차는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을 통해 진행된다.

정태성 해수부 해사안전국장은 “친환경 선박 보급지원 사업은 경영여건이 어려운 영세한 국내 선사의 친환경 선박 도입을 위해 필요한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민간부문에서 친환경 선박이 점차 확대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928,000
    • -1.98%
    • 이더리움
    • 4,612,000
    • -2.39%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6.81%
    • 리플
    • 2,134
    • +11.2%
    • 솔라나
    • 358,500
    • -1.46%
    • 에이다
    • 1,506
    • +24.15%
    • 이오스
    • 1,060
    • +8.94%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599
    • +54.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500
    • +5.24%
    • 체인링크
    • 23,320
    • +8.97%
    • 샌드박스
    • 551
    • +11.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