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영등포구는 12일 영등포아트홀에서 1000여 명의 구민과 각계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신년인사회는 구민의 새해 소망 영상 시청으로 시작을 열었으며, 이후 지난 6개월간의 업무성과와 새해 구정 운영방향과 비전을 담은 신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일자리·주거·녹지가 어우러진 서남권 명품도시를 향한 영등포의 힘을 보여줄 것”이라며 새해 포부를 밝혔다.
이어 최 구청장은 “지난 6개월 동안 구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민생현장을 방문하여 지역 현안을 살피고, 각계각층의 구민을 만나 다양한 의견을 들으면서 새로운 영등포를 만들기 위한 초석을 차근차근 다졌다”고 전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해 성과로 공공시설 성과분석, 대림동과 도림동의 모아타운 선정, 시내버스 노선 신설, 지방자치단체 생산성 대상 평가 국무총리상 수상 등을 뽑았다.
이어 최 구청장은 올해 5가지 비전을 발표했다. 5가지 비전은 △도시정비사업 추진과 쾌적한 주거 안심 도시 조성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경제도시 구축 △미래과학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환경 조성 △고품격 문화예술과 생활체육 활성화로 건강한 도시 조성 △복지다운 복지 등이다.
마지막으로 최 구청장은 “제대로 된 지방자치, 더 나은 지방자치, 풀뿌리 민주주의가 꽃피는 진정한 지방자치를 실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