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까지 BT, 공예ㆍ디자인, 광기술 특화 BI 등을 중심으로 약 4천㎡, 400여개 창업보육공간이 신규로 확보되는 등 대학ㆍ연구소 중심의 창업보육인프라가 대폭적으로 확충된다.
중소기업청(청장 홍석우)은 16일 올해 창업보육센터(Business Incubator : BI) 신규지정 및 건립지원사업 지원대상으로 총 15개 기관을 선정하고 총 203억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 2월3일 공고한‘BI 신규지정 및 건립비 지원계획’에 따른 것으로 BI 신규운영을 희망하거나 기존 운영성과가 우수한 BI를 중심으로 총 28개 기관이 신청했으며, 그간 지방중기청을 통한 현장평가 및 선정위원회를 통해 사업계획 발표심의 등을 거쳐 이번에 15개 기관이 최종 선정됐다.
특히 올해의 경우 특화분야 창업보육계획에 대한 평가를 강화하고 해당분야 입주기업이 70%이상 입주토록 해 대부분이 창업초기기업인 입주기업들이 전문적인 보육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중기청은 이번 신규 지정 및 건립지원 사업을 통해 총 4천㎡, 420여개 창업기업 보육공간이 신규로 확보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이번 사업을 통해 그간 우수 BI를 중심으로 입주를 위해 6개월 이상 대기하던 문제가 없어지는 등 BI를 통한 창업기업 사업공간 제공기능이 강화되고, BI 특성화를 통해 입주기업 사업성과 향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아울러 올해부터 실시중인 예비기술창업자육성사업이나 실험실창업지원사업 등을 통해 내년부터 배출될 우수 예비창업자에 대한 지속적인 보육지원이 가능하게 되는 등 기술창업 지원정책간 시너지 효과 역시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