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상디자인으로 소비자 심리 잡아라

입력 2009-04-15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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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MP, 네비게이션, 휴대폰 등 IT기기 디자인 진화

최근 들어 IT 기기들의 외모가 화려해지고 있다. 이른바 화상디자인의 진화로 휴대폰이나 네이게이션, PMP 등이 시각적인 변신으로 소비자를 사로잡고 있는 것이다.

화상디자인은 IT기기 뿐 만 아니라, 은행 자동입출금기, 스크린 골프, 홈네트워크형 모니터 등 다양한 실생활에서도 속속 도입돼 시장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특허청이 조사한 관련 특허출원도 지난해 987건이 출원되는 등 2004년부터 매년 400건 이상 등록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화상디자인의 진화는 유비쿼터스 환경의 영향으로 디스플레이 패널을 가진 물품들이 새롭게 등장함에 따라 화상디자인이 표시되는 물품도 다양해졌기 때문이다.

특히 전자 제품에서 물품에 부가된 내부 콘텐츠의 차별성이 수요자 제품 구매 결정을 크게 좌우함에 따라 물품의 외관 디자인은 물론, 제품 내부 콘텐츠 구성을 강화할 필요성이 제기돼 왔다.

또 인터넷 포털과 쇼핑몰 분야 등에서는 세련된 화상디자인으로 구성된 홈페이지가 상품 신뢰도와 브랜드 이미지를 높여 고객 홈페이지 방문을 높이고 매출증진에도 영향을 미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화상디자인 수준도 아이콘 창작 수준에 머물던 초기(2003년)에 비해 비약적으로 향상됐다.

다양한 아이콘 창작과 배열은 물론, 화상디자인 구성을 손으로 조작하는 터치 개념도 보편화 됐으며, 앞으로도 IT산업 및 관련 산업의 발달과 함께 그 수준도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전망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IT 강국의 명성과 함께 ‘디자인 전쟁시대’를 맞아 강한 디자인을 모토로 디자인 강국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 화상디자인 등 디자인의 새로운 분야에 대한 개발과 투자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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