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롬보/로이터연합뉴스 )
연합뉴스는 14일 외신을 인용해 프레미타 반다라 텐나쿤 스리랑카 국방 부문 국무장관이 전날 “현재 20만 명인 군 병력을 내년까지 13만5천 명으로 감축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텐나쿤 장관은 오는 2030년까지 군 병력은 10만 명으로 축소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텐나쿤 장관은 군 감축과 관련해 기술적·전술적으로 견실하고 균형 잡힌 국방력을 구축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스리랑카 국내총생산(GDP)에서 국방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3% 수준이다. 2009년엔 40만 명의 군 병력을 보유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