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문인식 전문기업 슈프리마가 지문인증 단말기와 이를 포함한 출입통제 시스템 및 사용자 인증방법에 대한 특허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특허기술이 적용된 'BioStar(바이오스타)'는 기존 출입보안 시스템의 컨트롤러 기능을 통합하고, IP 기반의 네트워크를 지원함으로서 효율적인 분산형 출입보안 시스템의 구성을 용이하게 만드는 차세대 지문인식 출입보안 솔루션이다.
특히 BioStar는 도어의 수가 많을수록 다수의 컨트롤러를 사용해야 하는 기존 출입보안 시스템과 달리 고성능 지문인증 단말기가 지문인식 리더와 컨트롤러의 역할을 동시에 수행해 최적화된 비용으로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문인증 단말기가 컨트롤러의 역할을 수행함으로서 중앙 집중식 컨트롤러의 기능을 각 터미널에 분산시켜 시스템의 안정성을 향상시키고, 복잡한 배선없이 각 단말기간에 유무선 통신을 통해 정보를 교환함으로써 시스템 관리 및 확장이 매우 용이하다.
출입보안 뿐 아니라 근태관리 기능을 갖추고 있는 BioStar는 올해 초 두바이의 최첨단 인텔리전트 빌딩에 솔루션 공급을 시작으로 전국 유통망을 갖춘 유통업체 및 글로벌 생산기지를 갖춘 대기업 등 다양한 분야로 본격 확산되고 있다.
한편 슈프리마는 이번 특허 외에도 지문인식 기술과 관련된 다수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신제품과 관련된 해외 특허 출원도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