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 중국 코로나 통계 발표에 “환영...지속적인 정보 공유 요청”

입력 2023-01-15 11: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WHO 총장, 마샤오웨이 위건위 주임과 통화
“중국에 보다 상세한 정보 공유 요청”
지역별‧시간별 발생 현황, 유전체 정보 등
“중국의 협조와 투명성 재차 강조”

▲2021년 12월 20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WHO 제네바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네바/AP뉴시스
▲2021년 12월 20일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이 WHO 제네바 청사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제네바/AP뉴시스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통계 발표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14일(현지시간) WHO 홈페이지에 게시된 성명서에서 WHO는 “중국이 전반적인 코로나19 상황에 대한 정보를 공개한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중국은 이날 최근 한 달 새 코로나19로 인한 입원환자, 외래진료, 병원 내 사망 등의 통계를 발표했다.

WHO는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마샤오웨이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 주임과 중국의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며 “WHO는 중국 정부가 제공한 정보를 분석 중이고, 중국에 보다 상세한 코로나19 상황 정보를 우리는 물론 대중에 계속 공유해줄 것을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WHO는 지역별로 시간에 따른 세부 내역을 구분한 자료와 바이러스 변이 추적에 필수적인 유전체 정보 등의 공유를 요청하고 있다.

WHO는 “중환자 치료를 포함해 모든 수준에서 치료 규모를 확대하려는 중국 당국의 노력에 주목한다”며 “태워드로스 총장이 이날 마 주임과의 통화에서 중국의 보다 더 심층적인 협조와 투명성이 중요함을 재차 강조했다”고 전했다.

지난달 초 ‘위드 코로나’로 전환한 중국이 전수 검사 등을 중단하고, 통계 발표를 점차적으로 중단하면서 WHO는 물론 국제사회의 비판이 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비교 대상이 오타니?…“우리도 이정후 있다” [해시태그]
  • 기관이 주도하는 폭력의 시대…개미들을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블록렌즈]
  • 한 달 뒤 공개될 반도체 관세 예의주시…'中 한정 고관세' 시나리오 무게
  • 단독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두고 의총협 “‘3058+α’ 등 3개 안 ‘고심’"
  • ‘미국 민감국가명단’ 결국 한국 포함돼 발효…긴밀 협력 차질 가능성
  • 결혼 안 하거나 망설이는 이유, 남녀 달랐다 [데이터클립]
  • ‘강력한 안정감’ 프리미엄 전기 SUV 왕좌 노리는 ‘더 뉴 아우디 Q6 e-트론’ [ET의 모빌리티]
  • "얼마 전에 끝났는데, 또?"…내 '아이돌'이 월드투어 도는 이유 [이슈크래커]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4,120,000
    • +0.99%
    • 이더리움
    • 2,365,000
    • -2.43%
    • 비트코인 캐시
    • 479,600
    • -2.97%
    • 리플
    • 3,126
    • +0.35%
    • 솔라나
    • 191,500
    • -0.62%
    • 에이다
    • 923
    • -1.6%
    • 이오스
    • 882
    • -2%
    • 트론
    • 359
    • -4.01%
    • 스텔라루멘
    • 349
    • -1.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0,620
    • -1.55%
    • 체인링크
    • 18,260
    • -3.79%
    • 샌드박스
    • 374
    • -2.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