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캐나다 60주년…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기대"

입력 2023-01-15 1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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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국빈 방문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아부다비 한 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랍에미리트(UAE)를 순방 중인 윤석열 대통령이 15일 새벽(현지시간) 아부다비에서 한국과 캐나다의 수교 60주년을 축하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대통령과 캐나다 국민 여러분, 한국-캐나다 수교 60주년을 축하합니다"라며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발전해 나가기 위해 보다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를 기대합니다"했다.

한국과 캐나다는 1963년 1월14일 수교를 맺었으며, 앞서 윤 대통령은 지난해 9월 캐나다를 방문해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기존 전략적 동반자관계에서 포괄적 전략 동반자관계로 격상했다.

당시 윤 대통령은 "앞으로 대한민국과 문화 공유에 기반해서 광물, 신기술, 천연자원의 공급망 그리고 보건위기라든지 기후변화라는 이런 글로벌 어젠다에 대해서도 함께 협력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정말 친구 같은 나라라고 생각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트뤼도 총리는 공동기자회견에서 "양국은 강력한 태평양 국가들로서 양국 관계를 강화하게 된다"며 "한국과 캐나다 양국은 기후변화, 우크라이나 사태와 같은 위기를 함께 직면했다. 우방국간 공조가 중요하다"고 화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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