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국제선은 회복ㆍ화물 매출 감소 추세는 지속

입력 2023-01-16 08: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하나증권, 투자의견 ‘매수’ 유지…목표주가 3만4000원 하향조정

(출처=하나증권)
(출처=하나증권)

하나증권은 16일 대한항공에 대해 화물 매출 감소 가속화에 따른 실적 추정치가 조정됐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7000원에서 3만4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성봉 하나증권 연구원은 “여객과 화물의 분위기가 확연히 갈라졌다”라고 분석했다.

박 연구원은 “일본의 본격적인 무비자 입국 허용으로 지난 12월 인천공항의 일본노선 여객 수송이 2019년 12월을 상회할 정도로 큰 폭으로 회복했고 12월에는 중국 정부가 해외 입국 여행객 시설 격리를 폐지하며 본격적인 리오프닝으로 전환한 바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근 중국 코로나 확진자 폭증으로 한국과 일본을 포함한 15개 국가가 중국발 입국자에 대한 PCR 검사를 의무화했으나 춘절 전후 코로나 확산 정점 가능성 높기 때문에 중국 노선도 본격적으로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했다.

박 연구원은 “그에 반해 항공 화물의 경우 수요 둔화와 밸리카고 공급 확대 영향에 따른 수급 악화로 운임 하락과 더불어 매출 감소세가 지속될 전망이다”라고 내다봤다.

다만, 박 연구원은 “하반기로 갈수록 화물 매출 감소세 둔화와 국제선 여객 회복으로 이익증가가 가능할 전망이다”라며 “현재 주가는 PBR 1.0배 수준으로 밸류에이션 부담도 제한적이라 판단된다”라고 평가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연금개혁 2차전…'자동조정장치' vs. '국고투입'
  • 6·3 대선 앞두고, 대선 후보 욕설 영상...딥페이크 '주의보'
  • 에코레더가 친환경? 공정위 경고받은 무신사, ‘그린워싱’ 가이드라인 발간
  • 이정후, 양키스전서 또 2루타…신바람 난 방망이 '미스터 LEE루타'
  • 한숨 돌린 삼성전자, 美 상호관세 부과에 스마트폰 제외
  • 불성실공시 '경고장' 받은 기업 17% 증가…투자자 주의보
  • 서울시, 지하철 등 대규모 지하 굴착 공사장 집중 탐사…땅 꺼짐·붕괴 예방
  • 게임에서 만나는 또 다른 일상…‘심즈’의 왕좌 노리는 크래프톤 ‘인조이’ [딥인더게임]

댓글

0 / 300
  • 이투데이 정치대학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TV 유튜브 채널
  • 이투데이 컬피 유튜브 채널
  • 오늘의 상승종목

  • 04.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2,940,000
    • +1.24%
    • 이더리움
    • 2,349,000
    • +1.25%
    • 비트코인 캐시
    • 503,000
    • +9.87%
    • 리플
    • 3,227
    • +7.53%
    • 솔라나
    • 189,500
    • +4.41%
    • 에이다
    • 956
    • +3.46%
    • 이오스
    • 953
    • +8.91%
    • 트론
    • 358
    • -1.38%
    • 스텔라루멘
    • 365
    • +5.49%
    • 비트코인에스브이
    • 41,850
    • +0.97%
    • 체인링크
    • 18,990
    • +2.59%
    • 샌드박스
    • 387
    • +1.8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