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사회서비스원, 홀몸 어르신 화재 안전 단독 경보형 감지기 설치

입력 2023-01-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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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 (사진제공=서울시)

서울시사회서비스원이 홀몸 어르신의 겨울철 화재 안전을 위해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사업을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홀몸 어르신 화재 안전 서비스’는 겨울철 화재 취약 계층으로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가구에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설치하고 소방안전 정보를 전달하는 사업이다.

주택용 단독경보형 감지기는 화재 발생을 연기로 감지한 이후 10분간 경보기를 울려 화재를 초기에 인지하게 만드는 역할을 한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서대문종합재가센터와 서대문소방서가 함께 진행한다. 센터는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면서 소방시설이 잘 갖춰지지 않아 화재 발생 위험이 큰 환경에 거주하는 어르신의 안전을 위해 대상자를 선별한다. 이를 통해 선별된 40가구에 주택용 소방시설을 2월 말까지 차례로 설치한다.

또한, 센터는 설치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화재 시 대피방법, 화재예방법 등의 소방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소방서는 설치 가구에 사후관리와 안전지원 등을 실시할 예정이다.

정영숙 서대문종합재가센터장은 “노인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재난 약자인 홀몸 어르신의 화재 안전을 지키는 사업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여 어르신 돌봄을 위한 다양한 방법을 모색하여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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