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신한증권은 16일 케이비테크놀러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실적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며 목표주가를 1만2000원으로 끌어 올렸다.
김동준 애널리스트는 “그동안 확보한 다양한 거래처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2011년 수출비중이 65%로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며 “올해 전체수출이 전년대비 28%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글로벌 스마트카드업체로 재평가받을 것”으로 전망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그동안 확보한 다양한 거래처로의 매출이 본격화되면서 향후 3년 동안 연평균 26.6%의 수출증가율을 나타낼 것으로 예상했다.
케이비테크놀러지는 지난해 실적 턴어라운드에 이어 올해에는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각각 115%, 405% 급증하며 사상 최고의 실적을 경신했다.
이같은 실적급증은 자바(JAVA)플랫폼 기반의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한 글로벌 경영전략 및 통신과 공공분야로의 제품 다각화에 성공한데 기인한다.
또한 향후에도 수출지역 다변화와 함께 하이패스용 스마트카드 매출가세 등으로 고성장을 지속, 2011년까지 매출액, 영업이익, 순이익이 연평균 13%, 20%, 21%씩 증가하며 실적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김 애널리스트는 “국내 스마트카드 대표주로 글로벌 경영전략을 통한 실적호전과 함께 예상실적기준 PER이 절대적으로 낮고 기대배당수익률이 5%에 달하는 점은 최근 종목장세에서 기관투자가에 투자 메리트를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