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와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중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17일 오후 1시 22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4.53포인트(0.61%) 하락한 2385.3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이 1463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18억 원, 1249억 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 올리는 모양새다.
업종별로 보면 비금속광물(1.02%), 운수·창고(0.67%), 증권(0.53%) 등이 가장 높은 상승세를 보이고, 의약품(-1.76%), 서비스업(-1.69%), 의료정밀(-1.35%) 등이 하락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곳 중에서는 SK하이닉스(0.23%)만 상승세고, 카카오(-3.41%), LG에너지솔루션(-3.02%), 네이버(-2.49%) 등은 내림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4.93포인트(0.69%) 내린 711.96에 거래 중이다.
개인이 1717억 원 순매수 중이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92억 원, 818억 원 팔아치우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0.17%), 리노공업(0.13%) 등이 강세다. 카카오게임즈(-4.25%), 셀트리온제약(-2.69%), 셀트리온헬스케어(-2.36%)는 내림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