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사회적경제기업 사업 참여기업 모집…최대 1억 원 지원

입력 2023-01-1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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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입구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전 중구에 있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본사 입구 (사진제공=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6일부터 내달 24일까지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사회적경제기업 성장집중 지원사업’은 성장 잠재력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 및 집중 지원해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통한 사회적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2021년에 신설된 사업으로 지난해 총 3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을 선정 및 지원했다. 소진공에 따르면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 3고로 인한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참여기업의 매출 13.5% 증가, 고용 9.1% 증가라는 지원성과를 거뒀다.

이번 사업의 지원대상은 업력 4~10년차 사회적경제기업이다. 10개 부처의 추천을 받아야 신청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회적기업 △(사회적)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기업 등 총 5개 유형 중 하나 이상 해당해야 한다.

올해는 총 22개사 내외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유형은 기업당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하는 ‘도약지원’과 기업당 최대 3억 원까지 지원하는 ‘스케일업’ 두 가지로 구분된다. 먼저 ‘도약지원’ 유형은 소상공인 사회적경제기업만을 대상으로 18개사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다. ‘스케일업’ 유형은 소상공인·소기업·중소기업을 대상으로 4개사 내외로 선정할 계획이다.

선정된 기업은 1단계 기업진단, 2단계 전문교육, 3단계 연구개발, 판로개척, 홍보광고, 해외진출 등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속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항목 전반에 대해 지원받을 수 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며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복지 확충, 고용 안정, 지역경제 활성화를 실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성장 잠재력 높은 사회적경제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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