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에 하락 마감했다.
17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0.47포인트(0.85%) 하락한 2379.39로 마감했다.
코스피지수는 올해 첫 2400선을 돌파하며 개장해 장중 2404.00까지 오르기도 했지만, 이후 내림세를 보였다.
코스피에서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83억 원, 1808억 원 순매수했지만, 기관은 3112억 원을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보험(1.42%), 운수·창고(0.95%), 전기가스업(0.42%) 등이 상승한 가운데 서비스업(-2.12%), 의약품(-2.10%), 의료정밀(-1.76%) 등은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23%)만이 상승 마감했고, LG에너지솔루션(-4.68%), 카카오(-4.19%), 네이버(-3.49%) 등은 하락 마감했다.
같은 날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7.18포인트(1.00%) 떨어진 709.71로 장을 마감했다.
개인은 2152억 원 순매수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23억 원, 1335억 원 팔아치웠다.
업종별로는 기타 제조(1.91%), 소프트웨어(0.96%), 통신서비스(0.33%) 등이 상승했고, 제약(-1.94%), 섬유‧의류(-1.82%), 종이‧목재(-1.73%) 등이 하락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종목에서는 리노공업(0.19%)만 소폭 상승 마감했고, 카카오게임즈(-4.56%), 엘앤에프(-3.09%), 셀트리온제약(-2.54%)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