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2023년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맞아 참석자들이 신년떡을 자르고 있다 (사진제공=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는 ‘2023 건설인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개최됐다.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의원,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 건설단체장, 건설업체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건설인의 도전과 다짐을 담은 신년사, 건설인 격려를 위한 덕담, 신년떡 자르기 등 순으로 진행됐다.
김상수 대한건설단체총연합회장은 신년사에서 “지난해 건설산업은 원자재 가격 급등과 물류 및 인력난에 더해 가파른 금리 상승으로 IMF 이후 가장 힘들었던 한 해를 보냈고, 올해도 우리 경제는 여러 어려움을 겪을 것”이라며 “하지만 건설인들은 경제의 희망이 돼 왔고, 지금도 내수와 수출시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이어서 “올해는 위기를 극복하고 재도약하는 원년이 돼야 한다”며 “건설산업을 다시 한번 국민소득 4만 달러 시대를 여는 핵심 산업으로 만들고, 국민 안전과 편익 증진에 주도적 역할을 하는 중추산업으로 자리매김하자”고 강조했다.
아울러 김민기 국토교통위원장은 축사에서 “새해에는 건설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한다”며 “국민과 건설인 여러분께 보탬이 되도록 국회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