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10호스팩 합병 코스텍시스, 국내 최초 고방열 신소재 개발 현대차 등에 공급

입력 2023-01-18 14:20 수정 2023-01-18 14:2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투자설명서 제출…연내 상장 추진

▲코스텍시스CI
▲코스텍시스CI

교보10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차세대 전력반도체 및 통신 분야의 저열팽창 고방열소재 전문기업 주식회사 코스텍시스와 합병상장을 위해 제출한 증권신고서의 효력이 발생하여 투자설명서를 제출했다고 18일 밝혔다.

투자설명서에 따르면 교보10호스팩과 코스텍시스의 합병가액은 2000원으로 합병비율은 6.4225000이다. 합병 후 총발행주식수는 3332만4919주이다. 내달 합병승인을 위한 주주총회를 개최한다. 합병 승인이 가결되면 남은 상장 절차에 따라 오는 4월 합병신주가 코스닥에 상장된다.

지난 1997년 설립된 코스텍시스는 고방열 신소재 기술과 정밀 세라믹 패키지 기술을 기반으로 5G 통신용 파워 트랜지스터의 세라믹 패키지(Ceramic Package)와 LCP(Liquid Crystal Polymer)패키지 및 QFN(Quad Flat No lead)패키지와 전기자동차의 전력반도체용 방열부품인 스페이서(Spacer) 등을 제조ㆍ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텍시스는 고방열 신소재 기술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해 이를 기반으로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고방열 소재를 직접 생산하고 이를 기반으로 패키지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은 코스텍시스가 세계에서 유일하다. 전기차용 전력반도체로 SiC반도체와 GaN반도체 사용 증가에 따라 전력반도체용 방열부품인 스페이서도 향후 큰 폭의 성장이 기대된다.

한규진 코스텍시스 대표이사는 “코스텍시스는 외산에 의존하던 고방열 신소재를 개발해 국산화에 성공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대기업인 NXP사에 2016년부터 지속적인 검증을 통해 최근 큰 폭의 실적성장을 이루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나아가 전기차용 차세대 전력반도체 분야의 저열팽창, 고방열 소재를 개발해 이를 바탕으로 한 방열 스페이서를 2021년도에 이미 개발 현대자동차, LG마그나 등 국내외 대기업에 시제품을 납품 중에 있다”며 “이번 합병상장을 통해 이러한 성장 모멘텀을 가속화 시켜 퀀텀점프를 이루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코스텍시스의 2022년 3분기 누계 매출액은 216억 원, 영업이익은 34억 원, 분기순이익은 10억 원이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누계대비 매출 166%, 영업이익 1583%, 분기순이익 63%로 크게 증가한 수치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0,235,000
    • -2.28%
    • 이더리움
    • 4,674,000
    • -1.87%
    • 비트코인 캐시
    • 685,500
    • -3.52%
    • 리플
    • 1,915
    • -2.3%
    • 솔라나
    • 323,000
    • -4.1%
    • 에이다
    • 1,294
    • -6.16%
    • 이오스
    • 1,098
    • -3.09%
    • 트론
    • 267
    • -3.26%
    • 스텔라루멘
    • 635
    • -7.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550
    • -3.33%
    • 체인링크
    • 24,180
    • -3.28%
    • 샌드박스
    • 874
    • -12.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