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완화정책 유지…'엔고' 수혜 업종 주목해야"

입력 2023-01-19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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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한국투자증권)
(출처=한국투자증권)

일본은행(BOJ)이 완화적인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엔고' 수혜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보원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9일 "일본은행(BOJ)은 전날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단기금리를 -0.1%, 장기금리 변동 폭을 ±0.50%로 유지했다"며 "일본 10년물 국채금리는 일시적으로 0.36%까지 하락했고 엔·달러 환율은 130엔선을 회복했다. 닛케이225 지수는 수출주 위주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전일 대비 2.5%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일본은행은 장기금리 변동 폭 유지에 더해 자금 공급 구조 확충 계획을 발표했다"며 "구체적인 내용으로는 대출 증가 지원을 위한 자금 공급, 기후변동 대응 오퍼레이션, 공통담보자금공급 오퍼레이션 등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일본은행이 완화적인 입장을 유지하고 향후 금융정책 정상화 충격을 준비하기 위한 선제적 조치로 보인다.

최 연구원은 "장기적으로는 미국 달러 가치의 점진적인 하락과 정책 불확실성에 따른 일본 국채 금리 상승이 엔화 강세 압력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엔고(엔화 가치 상승) 수혜 업체에 대한 긍정적 시각을 유지한다. 대표적으로는 대형 금융주, 항공주, 제지 업체 등이 있다"며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중에는 닛케이 지수 하락 시에도 엔화 강세 수혜가 반영될 EWJ(iShares MSCI Japan), FXY(Invesco Currency Shares Japanese Yen Trust), YCL(ProShares Ultra Yen)을 선호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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