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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모터스가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노사간 특별교섭을 갖고 임금을 동결하는 등 올해 임금교섭을 무분규로 조기 타결했다.
S&T모터스 노사 대표는 16일 ▲2009년도 임금과 정기승호봉 동결 ▲당기순이익이 발생하는 시점까지 정년퇴직자 및 장기근속자 포상, 체육대회 등 복리후생부문 지원 잠정중단 ▲생산효율 제고를 위한 전환배치 추진 등의 내용을 담은 '2009년도 특별교섭 노사합의서'에 합의했다.
이에 따라 과거 효성스즈끼 브랜드로 유명한 S&T모터스는 경영정상화를 위해 올해까지 3년 연속 임금을 동결하고 노사교섭을 무분규로 타결했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그룹 계열사인 S&T대우의 자발적인 임금삭감과 S&T중공업, S&Tc의 임금동결, 특히 계열사 임직원들의 위기극복 노력에 동참하기 위해 주식배당금 14억원 전액을 사재출연 한 최 회장님의 뜻이 이번 노조의 임금동결 등 조기타결에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