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보스 찾은 김건희 여사, 예술가 리더들 만나 “세상 바꾸는 혁명가”

입력 2023-01-19 09:1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슈밥 부인, 배우자 프로그램 '예술가 리더' 마련
김 여사 "예술은 외롭고 힘들지만 세상에 큰 울림"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계기로 열린 '예술가 리더' 행사에 초청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자리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배우자인 힐데 여사가 다보스포럼에 방문한 김건희 여사를 위해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 콩그레스센터에서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계기로 열린 '예술가 리더' 행사에 초청된 다양한 분야의 예술가들과 만나 대화하고 있다. 이 자리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배우자인 힐데 여사가 다보스포럼에 방문한 김건희 여사를 위해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이다. (연합뉴스)

김건희 여사가 18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를 계기로 마련된 ‘예술가 리더’ 간담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는 클라우스 슈밥 WEF 회장의 배우자인 힐데 여사가 준비한 배우자 프로그램이다.

김 여사는 이날 예술가 리더 행사에 초청된 여러 분야의 예술가들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예술은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결국 여러분들이 전하는 메시지가 그 어느 것보다 세상에 큰 울림을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거 격려했다고 김은혜 대통령실 홍보수석이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또 김 여사는 “여러분과 같은 예술가들은 세상을 바꾸는 혁명가라고 생각한다"며 존경을 표했고 참석한 예술가들은 "현재 주어진 역할 때문에 어려움은 있겠지만 이렇게 예술가들을 격려하고 함께 소통하는 것 또한 또 다른 창작활동이다. 예술을 통해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는 것도 영부인으로서 할 수 있는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 본다”고 화답했다.

아울러 김 여사는 “예술가들은 시대에 화두를 던지는 사람들”이라며 “여러분의 의미 있는 메시지가 한국인들에게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꼭 한국으로 초청하고 싶다”고 했고 참석자들도 "세계적인 영향력을 가진 한국에서 문화·예술을 경험하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간담회에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촉구하는 영상 작가 이미 흄즈, 평화를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아키노암 니니, 기타리스트 도르, 인권 문제를 다루는 사진작가 안토니우 플라톤, 미술을 통해 난민 아동을 치유하는 미술가 맥스 프리더, 청년 예술가를 양성하는 미국 컬럼비아 대학 예술대 캐롤 베커 학장, 사진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하는 융합 예술가 사라 캐머런 순드 등이 참석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276,000
    • -1.32%
    • 이더리움
    • 4,647,000
    • -0.47%
    • 비트코인 캐시
    • 732,500
    • +6.55%
    • 리플
    • 2,143
    • +7.31%
    • 솔라나
    • 354,600
    • -1.77%
    • 에이다
    • 1,503
    • +21.21%
    • 이오스
    • 1,068
    • +8.54%
    • 트론
    • 300
    • +7.53%
    • 스텔라루멘
    • 611
    • +49.75%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800
    • +5.94%
    • 체인링크
    • 23,380
    • +9.66%
    • 샌드박스
    • 548
    • +10.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