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문 여는 병·의원은 여기...쓰레기는 언제 내놓지?

입력 2023-01-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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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휴 기간 문 여는 병‧의원‧약국 운영
자치구마다 응급의료기관 등 총 67곳 운영
연휴 내 생활 쓰레기 배출일 자치구마다 확인

민족 대명절 설을 앞두고 서울시가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아프면 갈 수 있는 ‘문 여는 병·의원’과 ‘문 여는 약국’을 운영한다. 24시간 운영하는 응급의료기관과 종합병원 응급실도 정상적으로 문을 연다. 연휴 동안 서울 시내 생활 폐기물은 자치구마다 배출일이 달라 확인이 필요하다.

22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안전·나눔·교통·생활·물가 등 총 5대 분야의 '2023년 설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기간 응급한 상황이 발생할 경우를 대비해 서울 시내 응급의료기관(50곳)과 종합병원 응급실(17곳)이 평소와 같이 24시간 운영된다. 각 자치구의 보건소 응급진료반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연다.

권역·지역응급의료센터는 서울대병원·한양대병원·건국대병원 등이며, 지역응급의료기관은 서남병원·혜민병원 등이 문을 연다. 응급실 운영병원은 은평연세병원, 메디힐병원 등이 있다.

연휴 기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와 관련해 선별진료소와 임시선별검사소도 지속적으로 운영된다.

문 여는 약국은 시민 편의를 위해 문 여는 병·의원의 인근 약국이 운영될 예정이다. 소화제, 해열진통제 등 안전 상비의약품은 편의점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

문 여는 병·의원은 서울시와 자치구 누리집,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화로는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로 연락하면 된다.

서울시 “자치구마다 쓰레기 배출일 확인하세요”

설 연휴 기간 자치구·동별로 쓰레기 배출일이 다르므로 시민들은 이와 관련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설 연휴 전인 18일부터 20일까지는 생활 쓰레기를 평소대로 배출하면 된다.

연휴 기간(21~24일)에는 서울시 자원회수시설 및 수도권 매립지 반입일과 자치구 환경공무관 휴무 등으로 자치구마다 쓰레기를 배출할 수 있는 날짜가 달라진다.

특히 은평구와 구로구는 생활 쓰레기 배출일이 동별로 달라 자치구 홈페이지 등을 통해 연휴 기간 쓰레기 배출일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시는 자치구 홈페이지, 사회관계망 등으로 연휴 기간 자치구별 쓰레기 배출일 및 방법을 안내할 예정이다.

또 시는 자치구와 함께 총 26개 청소 상황실을 운영하고, 청소 순찰기동반 377명이 청소 민원 등 시민 불편사항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25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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