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자동차가 여름을 앞두고 오는 5월 말까지 전문 정비 인력이 직접 서비스에 나서는 '택시 에어컨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현대기아차는 이번 서비스에서 현대기아차 보유 법인택시업체에 에어컨 냉매 및 냉동유 등 관련 소모품을 무상으로 공급하고, 전문 정비 서비스 인력을 투입해 에어컨 점검 및 냉매 충전 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기아차는 법인택시업체 순회점검 시 택시 판매관리자가 동행해 차량 설명과 판촉 활동 등을 통한 영업용 차량 판매 확대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한편 현대기아차는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평소 정비 서비스를 받기 힘들었던 도서지역 고객을 위한 특별 점검 서비스도 마련했다.
현대차 8개소, 기아차 24개소에서 진행되는 이번 서비스의 각 지역별 일정은 현대차가 ▲추자도 4월20일~23일, ▲우도 4월 24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전남도서 5월 11일~5월 15일 등이며, 기아차는 ▲백령도/대청도 4월 20일~24일, ▲전남도서 4월 20일~5월 22일, ▲울릉도 5월 11일~15일 등이다.
이 기간 현대기아차를 보유한 도서지역 고객은 차량 점검과 소모품 무상교환 등의 서비스와 함께 차량 관리 응급조치 요령에 대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고객들이 원하는 장소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찾아가는 비포서비스 일환으로 택시 에어컨 및 도서지역 점검서비스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고객만족도를 높이는데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