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www.lghausys.com)가 '독도 지킴이'로 나섰다.
LG하우시스는 16일 서울 여의도 LG본사에서 문화재청과 '한 문화재 한 지킴이' 협약을 맺고 우리나라의 대표적 자연유산인 천연기념물 '독도'의 지킴이로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LG하우시스 한명호 대표(사진 좌측), 이건무 문화재청장(사진 우측), 임덕수 전통문화연수원장 등이 참석했다.
LG하우시스는 먼저 독도 경비대원과 방문자들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통행로에 150m 가량의 안전펜스와 시설물을 설치할 계획이다. 또 어민 숙소 등의 바닥재와 벽지를 바꿔주는 등 총 1억4000만 원 상당의 후원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LG하우시스의 친환경 합석목재 우젠(Woozen), 지인 벽지, 맥반석 바닥재 등 환경친화적인 건축자재를 사용해 독도의 자연환경과 어울리는 공간을 만들 예정이다.
이에 앞서 LG하우시스는 그동안 2008년 말 독도 등대와 경비대 숙소의 내장재를 교체하고, 경비대원 위문행사를 여는 등 독도 지원 사업을 펼쳐왔다.
한명호 대표는 "앞으로도 LG하우시스가 가진 사람과 기술, 제품을 활용해 지속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이외에도 주력사업장인 서울과 울산, 청주의 문화재를 보호하는 자원봉사활동과 전통문화연수원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원하는 사업도 벌여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