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인상에 고분양가 단지는 NO”…금융 혜택 많은 기분양 단지 어디?

입력 2023-01-21 07: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 투시도 (자료제공=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 투시도 (자료제공=현대건설)

최근 지속적인 분양가 및 금리 인상으로 주택 자금 부담이 커지면서 가격 경쟁력이 높은 기 분양 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기 분양 단지의 경우 분양가 및 금융 혜택 조건 등이 확정돼 있어 자금 부담을 낮출 수 있다.

21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아파트 분양가(3.3㎡당)는 평균 1522만 원으로 집계됐다. 조사가 시작된 이래(2000년 이후) 가장 높은 분양가를 기록했다. 또 전년 대비 상승액도 211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금리 인상도 계속되고 있다. 한국은행이 13일 기준 금리를 0.25% 올리면서 기존 연 3.25%에서 3.50%로 인상됐다. 지난해 4월부터 11월까지 금리가 총 일곱 차례 인상되면서 수요자들의 대출 이자 부담이 가중되고, 주택 자금 부담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주택 시장에서는 이러한 시장의 영향을 덜 받는 단지들이 주목 받고 있다. 계약금 정액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 혜택 조건이 이미 확정돼 있어 부담을 덜 수 있다.

현대건설은 충남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불당 더원’을 분양 중이다. 계약금 정액제(2000만 원), 계약금 대출 지원 및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 등을 제공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49층, 4개 동, 전용면적 113~119㎡ 총 730실 규모로 조성된다.

또한 한화건설은 제주 서귀포시 대정읍 보성리 일대 ‘포레나 제주에듀시티’를 분양하고 있는데 이 단지의 경우 계약금 정액제(1000만 원),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호반건설은 인천 중구 운남동(영종국제도시) 일원에 '호반써밋 스카이센트럴 2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 역시 계약금 정액제(1000만 원)와 중도금 전액 무이자 혜택을 적용해 수요자들의 초기 부담을 낮췄다. 지하 2층~지상 최고 21층, 8개 동, 전용 74~101㎡, 총 583가구로 공급된다.

한 분양업계 관계자는 “분양가와 금리 인상이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의 주택 구매 부담을 낮춰주는 가격, 금융 혜택 조건을 갖춘 단지가 주목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자금 부담이 더 오르기 전, 가격 경쟁력을 갖춘 분양 단지를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537,000
    • -0.6%
    • 이더리움
    • 4,629,000
    • -0.58%
    • 비트코인 캐시
    • 718,500
    • +5.2%
    • 리플
    • 2,188
    • +15.95%
    • 솔라나
    • 354,800
    • -0.95%
    • 에이다
    • 1,555
    • +30.45%
    • 이오스
    • 1,092
    • +15.31%
    • 트론
    • 289
    • +3.58%
    • 스텔라루멘
    • 604
    • +5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350
    • +1.96%
    • 체인링크
    • 23,560
    • +13.43%
    • 샌드박스
    • 533
    • +9.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