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독립유공자 후손 2호 주택 헌정

입력 2023-01-20 10:2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KB국민은행은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대한의 보금자리' 2호 주택을 헌정했다고 20일 밝혔다.

'대한의 보금자리'는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독립유공자 후손의 주거환경을 개선해 안정적인 주거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캠페인이다. 이번 2호 주택은 전남 목포에 위치한 고(故) 이정오 애국지사 외손녀의 주택을 개보수했다.

이 지사는 전남 광주농업고등학교에 재학중이던 시절 '광주 학생 항일운동'에 참여 중 체포돼 수감생활을 하는 등 고초를 겪었다.이번 주택은 20년 이상된 노후 주택으로 방범과 단열에 취약한 환경이었으나, 지붕 보수와 단열 시공, 내벽 보수 등 주택 전체에 대한 대대적인 공사를 50일 가까이 진행해 한겨울에도 따뜻하고 안전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KB국민은행 ‘대한이 살았다’ 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아직도 많은 독립운동가의 후손들이 어려운 여건에서 생활하고 있다"며 "대한의 보금자리가 마음에 따뜻한 온기를 더해드릴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도 "고(故) 탁영의 애국지사의 1호 주택에 이어 두번째 대한의 보금자리를 헌정하게 되어 기쁘다"며 "독립유공자 후손들이 보다 안정적인 주거환경에서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단독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누나 신수정도 임원 직행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명태균에 여론조사 뒷돈”…오세훈 서울시장 검찰 고발당해
  • "정우성, 오랜 연인있었다"…소속사는 사생활 일축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474,000
    • -0.65%
    • 이더리움
    • 4,664,000
    • -1.67%
    • 비트코인 캐시
    • 704,000
    • -1.54%
    • 리플
    • 2,010
    • -1.28%
    • 솔라나
    • 348,700
    • -1.72%
    • 에이다
    • 1,423
    • -3.79%
    • 이오스
    • 1,132
    • -3.41%
    • 트론
    • 287
    • -4.33%
    • 스텔라루멘
    • 712
    • -1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150
    • -4.61%
    • 체인링크
    • 24,720
    • +0.37%
    • 샌드박스
    • 1,065
    • +2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