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식재산협의회, 춘계 워크숍 개최

입력 2009-04-16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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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18일 용인서 LG, 삼성 등 대ㆍ중소기업 참여

특허청과 한국지식재산협의회(이하 KINPA, 회장 이정환 LG전자 부사장)는 오는 17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용인에서 84개 기업 지식재산 전문가 100여명이 참석하는 춘계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특허, 상표, 중소기업분야 등 KINPA 8개 분과위원회별로 기업 지식재산 경영 사례 및 정부정책 제안 등 활동 성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세부내용으로는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지식재산 전문가 POOL 구축(교육분과) ▲중소기업의 지식ㆍ재산 경영 활성화를 위한 ‘지식재산 경영 인증제도’ 도입방안(중소기업분과) ▲특허소송 사례 및 대응 노하우(라이센스분쟁분과) ▲‘선발명주의’에서 ‘선원주의’로 전환 등 미국 특허법의 주요 개정내용이 기업에 미치는 영향과 대응(국제분과) ▲사내 특허관리 System 구축시 유의점(특허정보분과) 등이 심도 있게 진행된다.

행사에 앞서 고정식 특허청장은 ‘특허없이 미래없다(No Patent No Future)’라는 기조 강연을 통해 ‘지식재산 중심의 기술획득전략 수립을 통해 기업의 고부가가치화를 위한 비전과 미래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엠텍비젼 황태경 부장은 “기업의 특허소송 사례, 지식재산 경영 인증제도 도입 등 각 분과에서 발표하는 내용은 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주제들로 구성됐다”며 “실질적인 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 공유의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특허청 김영민 산업재산정책국장은 “그동안 지식재산 경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상호 협력부분의 부족한 면이 있었다”며 “이번 워크숍은 대기업간, 대ㆍ중소기업간 상호협력과 정보공유의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되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최대한 수렴해 정책에 적극 반영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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