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리두기 해제 후 첫 설날 연휴를 이틀 앞둔 19일 오후 서울 서초 경부고속도로 잠원IC 부근 하행선(오른쪽)이 귀성길에 나선 차량들로 붐비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20일부터 24일까지 5일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경부선 안성휴게소 등 주요 휴게소 6곳에 PCR 검사를 받을 수 있는 임시선별검사소를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이번 설에도 지난 추석과 마찬가지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도 오는 21일 0시부터 24일 24시까지 재개한다. 조현호 기자 hyunho@ (이투데이DB)
22일 밤 주요 고속도로 정체가 대부분 풀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기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걸리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3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2시간 10분이다.
반대로 서울 요금소에서 각 지역까지 가는 예상 시간은 부산 4시간 30분, 울산 4시간 10분, 대구 3시간 30분, 광주 3시간 20분, 강릉 2시간 40분, 대전 1시간 30분이다.
이날 전국 교통량 예상치는 513만 대로,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8만 대에 지방에서 수도권까지 51만 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로 가는 귀경길 정체는 23일 오전 8~9시께 다시 시작되고, 오후 4~5시께 절정에 이르렀다가 24일 오전 2~3시께 풀린다는 게 도로공사의 예상이다.
지방으로 향하는 귀성길은 오전 10~11시께 교통량이 많아져 오후 4~5시께 정체가 최고조에 이르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