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이번엔 ‘꽃배달’…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딜’서 시작

입력 2023-01-24 09:18 수정 2023-01-24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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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동네 딜리버리, 꽃 도매 업체 씨앤에스플라워와 업무협약

▲모델이 꽃과 우리동네 딜리버리 배달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모델이 꽃과 우리동네 딜리버리 배달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의 친환경 배달 플랫폼 ‘우리동네 딜리버리’가 꽃 배달에 나선다.

GS리테일과 씨앤에스플라워(송도꽃도매)는 최근 서울시 역삼동 소재 GS리테일 본사에서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과 씨앤에스플라워 정인환 대표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 협약으로 양사는 △근거리 꽃 배달서비스를 통한 상품 및 서비스 품질 향상 △동네 꽃집과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온라인 꽃 배달서비스 활성화 △친환경 배달 활성화 통한 ESG 경영 실천 △유통 및 화훼 업계 시너지 창출 등을 주요 골자로 한 상호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 GS리테일 김경진 귁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과 씨앤에스플라워 정인환 대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 GS리테일 김경진 귁커머스사업부문장(오른쪽)과 씨앤에스플라워 정인환 대표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근거리 꽃 배달 서비스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마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GS리테일)

GS리테일은 “이번 업무협약은 주로 퀵서비스로 배송되는 꽃 상품 특성상 고객들이 상대적으로 높다고 느끼는 배달비 부담을 줄여 꽃 배달 서비스를 활성화시키고, 친환경 도보 배달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탄소배출 절감 등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체결했다”고 설명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씨앤에스플라워와 제휴를 맺고 있는 동네 꽃집들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와 연계된 배달 호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 고객에게 꽃 주문이 들어오면 배달 호출을 통해 우친(일반인 배달원)을 부를 수 있게 된다.

‘우리동네 딜리버리’는 GS리테일이 지난 2020년 8월 선보인 배달 서비스 중개 플랫폼이다. 우친(일반인 배달원)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인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통해 배달 주문 콜을 잡아 도보로 이동해 고객에게 상품을 전달한다.

GS리테일은 ‘우리동네 딜리버리’의 우친들이 근거리에서 꽃을 배송하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정성스럽게 제작된 꽃이 훼손되지 않고, 빠르고 안전하게 배달돼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배달비에 대한 부담을 축소시켜 동네 꽃집 이용 고객과 매출을 크게 늘리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경진 GS리테일 퀵커머스사업부문장(상무)은 “이번 업무협약은 소매 꽃집 시장 내 새로운 배달 혁신 사례로 소비자와 소상공인,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GS리테일은 퀵커머스 성장과 함께 친환경 배달 영역을 지속 확대해 ESG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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