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설 연휴 끝 첫 출근 “극한의 한파”...서울 아침 -18도

입력 2023-01-24 2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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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 지역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서울·경기·강원 지역 등에 한파특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서울 세종로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눈을 맞으며 출근하고 있다. (뉴시스)

수요일인 25일도 평년보다 10~15도 낮은 기온의 강추위가 전국에서 이어지겠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설 연휴가 끝나고 첫 출근길인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23~-9도, 낮 최고기온은 -7~1도로 예보됐다.

경기 북부와 강원 내륙·산지는 아침 최저기온이 -20도를 밑돌겠다. 나머지 중부지방은 -15도 이하, 남부지방은 -10도 이하로 수은주가 내려갈 것으로 보인다.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기온보다 10도가량 더 낮아 매우 춥겠다. 기상청은 “건강관리와 수도관·계량기 동파, 농축산물 냉해 등에 주의해야 한다”라고 당부했다.

전라 서해안과 제주도는 낮까지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날부터 이틀간 예상 적설량은 제주도 산지와 울릉도·독도 10~20㎝(많은 곳 30㎝ 이상), 전라권 서부·제주도(산지 제외) 3∼10㎝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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