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보훈예우수당 지급 대상자 확대…2760명 추가 혜택

입력 2023-01-25 13: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강서구청 전경 (사진제공=강서구청)
▲강서구청 전경 (사진제공=강서구청)

서울 강서구는 국가보훈대상자에 대한 예우와 지원 강화를 위해 보훈예우 수당 지급대상자를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보훈예우 수당은 국가보훈처가 아닌 지방자치단체가 개별 조례에 따라 국가보훈대상자에게 지급한다.

구는 지난해 10월 강서구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참전명예수당 등 서울시 보훈관련 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들도 구 보훈예우수당을 수령할 수 있도록 했다.

조례가 이달부터 시행된다. 그동안 중복제한 규정으로 수당 지급에서 제외됐던 국가보훈대상자 2760명이 추가로 매월 5만 원의 구 보훈 예우수당을 받는다. 지역 내 구 보훈예우수당 지급대상자는 5300여명으로 늘었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해보다 12억6000만 원이 증액된 33억6000만 원의 보훈수당 예산을 편성했다.

보훈예우수당은 신청한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다. 기존 참전명예수당을 받는 국가유공자는 이달부터 받는다.

서울시 보훈수당 대상에 해당하지 않고, 아직 보훈예우수당을 신청하지 않은 국가유공자는 유공자증 또는 유족증과 통장사본을 지참해 주거지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수당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거주지 동 주민센터나 구 복지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태우 강서구청장은 "오직 국가를 위해 헌신한 보훈대상자들의 희생 덕분에 오늘의 위대한 대한민국이 있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가를 위해 명예로운 삶을 살아온 분들의 복지 및 예우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7,698,000
    • -3.83%
    • 이더리움
    • 4,627,000
    • -4.97%
    • 비트코인 캐시
    • 681,000
    • -4.02%
    • 리플
    • 1,946
    • -5.17%
    • 솔라나
    • 320,400
    • -4.42%
    • 에이다
    • 1,319
    • -6.12%
    • 이오스
    • 1,099
    • -4.68%
    • 트론
    • 269
    • -2.89%
    • 스텔라루멘
    • 614
    • -1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800
    • -5.02%
    • 체인링크
    • 23,890
    • -5.39%
    • 샌드박스
    • 856
    • -15.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