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WE UP 프로젝트에 선정된 건설현장 안전모 디자인 (자료제공=서울시)
서울시가 디자인 스타트업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디자인 스타트업이 디자인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2023년 WE UP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지고 있으나 실행력이 부족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실제로 구현할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자격은 서울시 소재 기업이어야 하며 사업자등록일 기준 7년 이내 스타트 단계의 기업이다. 디자인 전문인력이 2인 이상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선정된 디자인 스타트 기업은 기업당 최대 2500만 원의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아울러 다양한 교육 지원, 선배 기업과의 만남, 타 분야 종사자들과의 네트워킹 등의 기회가 제공된다.
신청 및 접수는 3월 1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제출 서류는 ‘내 손안에 서울’ 누리집 공모전 메뉴에서 양식을 내려받아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최인규 서울시 디자인정책관은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스타트업이 디자인 실력과 기업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디자인산업의 활성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