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클라우드, 1500억 투자유치…1兆 가치 '유니콘' 등극

입력 2023-01-26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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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NHN클라우드)
(사진제공=NHN클라우드)

NHN클라우드가 독립법인 출범 이후 첫 투자유치에 성공하며 ‘유니콘’ 기업에 등극했다.

NHN클라우드는 26일 IMM인베스트먼트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 '카리테스 주식회사'로부터 약 1500억 원(15%)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NHN클라우드는 기업가치 1조 원을 달성했다.

NHN클라우드는 확보한 재원을 전략적으로 운용해 △클라우드, AI, XaaS(Everything As a Service) 등 기술 R&D 강화 △공공시장 선두 유지 △민간시장 공략 △글로벌 사업 확대 △지역 거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 사업 본격화 등 사업 전개로 성장세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특히 이번 투자 유치는 NHN클라우드가 2023년 신년사에서 밝힌 ‘공격적인 사업 전개’라는 경영 목표 아래 거둔 첫 성과다. NHN클라우드는 투자 시장 경색 기류 속에서도 역량 있는 투자사에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CSP)로서 성장 잠재력을 인정받았다고 보고 있다.

백도민, 김동훈 NHN클라우드 공동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NHN클라우드가 재원 확보와 성장 파트너십 구축에 더해 녹록지 않은 대외 환경에서도 국내 클라우드 산업 핵심 기업으로서의 저력을 입증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NHN클라우드는 클라우드 산업의 생태계 발전과 시장 확대를 주도하는 리딩 기업으로서 활약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NHN클라우드는 2022년 4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클라우드 전문 기업으로 공공, 금융, ITㆍ게임 등 다양한 영역의 고객사를 확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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