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정부, '난방비 폭탄'에 겨울철 취약계층 지원 확대하기로

입력 2023-01-26 09:0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정부가 겨울철 난방비 폭탄 논란에 취약계층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 에너지바우처 등 지원 금액을 올리고, 도시가스 요금 할인 폭도 확대할 계획이다.

26일 산업통상자원부는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난방비 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최근 에너지바우처 지원액을 51% 인상하고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도시가스 할인 폭을 50% 올렸으나 계속된 한파로 난방 수요가 증가해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했다.

산업부는 난방비 상승의 원인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등으로 급등한 천연가스 가격 탓이라고 설명했다. 한국도시가스협회에 따르면 전날 기준 서울 도시가스 소매요금은 1메가줄(MJ·국제 가스 사용 열량 단위)당 19.69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4.22원보다 38.5% 올랐다. 겨울철 난방 사용이 급증하면 4인 가구 기준 7만 원에 달하는 난방비를 내야 한다.

산업부는 겨울철 에너지바우처 지원금을 현행 15만2000원에서 2배 늘린 30만4000원으로 대폭 인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사회적 배려대상자에 대한 가스요금 할인액은 9000원~3만6000원에서 2배 올린 1만8000원~7만2000원까지 늘릴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20,000
    • -1.47%
    • 이더리움
    • 4,619,000
    • -2.2%
    • 비트코인 캐시
    • 737,000
    • +6.35%
    • 리플
    • 2,126
    • +9.81%
    • 솔라나
    • 358,600
    • -2%
    • 에이다
    • 1,495
    • +21.35%
    • 이오스
    • 1,056
    • +9.66%
    • 트론
    • 287
    • +2.87%
    • 스텔라루멘
    • 589
    • +49.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9,150
    • +3.93%
    • 체인링크
    • 23,220
    • +8.86%
    • 샌드박스
    • 529
    • +7.0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