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투자협회, 조직개편ㆍ임원인사 단행…"회원사 대변기능 강화"

입력 2023-01-26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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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금융투자협회)
(출처=금융투자협회)

금융투자협회는 회원사 대변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과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는 부문제도를 폐지해 기존 11본부·부문를 7본부로 축소하고 산업전략본부와 시장관리본부, 전략기획본부와 경영지원본부를 통합했다.

산업부서 조직도 확대·보강한다.

증권(선물)회사 지원 조직을 1개 부문 3개 부서에서 1본부, 3부, 2팀으로 확대한다. 중소형 증권사를 지원하기 위한 중소형사지원팀과 가상자산, 핀테크, 로보어드바이저 등 디지털 이슈에 대응할 디지털금융팀을 증권·선물본부 내 신설했다.

자산운용사 지원 조직은 기존 1개 부문 2개 부서 1개 팀에서 1본부, 2부서, 3개 팀으로 확대 개편했다. 사모펀드회사별 맞춤형 지원을 수행할 사모펀드팀과 실물펀드팀을 자산·부동산 본부 내에 신설했다.

부동산신탁지원부는 종합부동산금융부로 개편한다.

또한 일부 ‘부팀제’를 도입해 세제지원부, 법무지원부, 정보시스템부, K-OTC부, 채권부 등을 팀 단위로 조정한다.

회원사 간 이해관계 조정을 위해 산업총괄부를 산업협력부로 개편하고, 미래 먹거리 발굴과 산업 조정 기능을 총괄할 미래전략·산업조정팀과 신탁제도 개선, ISA(개인종합자산관리) 등 자산관리 업무를 지원할 WM팀을 신설했다.

독립된 연금부에서는 정부의 공적연금 개혁 시기에 맞춰 사적연금을 통한 국민 자산 증식을 지원하는 업무를 맡을 예정이다.

자율규제·내부통제 지원 기능을 강화하기 위한 규제기획팀과 내부통제팀, 정책 개발과 입법지원 기능을 종합적으로 수행하는 정책지원부를 신설해 대외협력팀과 법무팀을 산하에 배치했다.

회원사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국제업무부는 대외정책본부로 이관한다.

임원 인사는 자산·부동산본부장을 전무로 보임하고, 증권·선물본부장과 대외정책본부장 2인을 신규 선임했다.

금투협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의 대·내외적 위기 상황에서 협회를 ‘일하는 협회’, ‘소통하는 협회’, ‘회원사를 대변하는 협회’로 쇄신하기 위해 조직개편과 임원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인사 명단.

<신규 선임>

◇본부장(상무)

△증권·선물본부 천성대 △대외정책본부 김진억 △경영기획본부 이상호

<전보>

◇본부장

△산업시장본부 나석진(상무) △자산·부동산본부 이창화(전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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