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공사, 건설현장 불공정 행위 근절 나서…“무관용 엄정 대응”

입력 2023-01-26 15:2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불법·불공정 행위 감시 전담 TF 구성

▲김헌동(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고덕강일2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김헌동(가운데) 서울주택도시공사 사장이 고덕강일2단지 건설현장을 방문해 관계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제공=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가 건설현장 내 불법행위 근절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H공사는 건설현장 내 만연한 불법·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논란이 되는 건설노조 불법·불공정 행위 사태 등 건설현장 내 만연한 불법·불공정 행위를 뿌리 뽑기 위해 SH공사를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한다.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행위에 대해 무관용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김헌동 SH공사 사장은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를 건설업계 모두의 위기로 받아들이고 전담조직(TF) 신설을 지시했다. 예방 활동의 주요 내용은 △상시 감시체계 가동 △주기적인 불법·불공정 행위 점검 △건설현장 내 불법·불공정 행위 적발 △불법·불공정 행위자들에 대한 문책과 처벌 등이다.

SH공사는 9일부터 19일까지 공사현장 70곳을 대상으로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 피해사례 전수조사를 진행했다. 조사 결과 공정 차질 등 5곳의 현장에서 11건의 피해가 발생했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타워크레인 급행료’, ‘채용 강요’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사실에 대해선 법률검토를 거쳐 민·형사상 대응을 검토 중이다.

김 사장은 “건설현장 불법·불공정 행위 근절 노력에 더해 새로운 조직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근로자의 처우 개선에도 앞장서 SH공사 소관 건설현장 전체를 안전과 품격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롯데백화점, ‘노조 조끼 제지’ 논란에 “당사자에 사과, 매뉴얼 재정립할 것”
  • 하반기 서울 청약 경쟁률 평균 190대 1인데...청약통장 ‘탈주’는 한달새 3.7만명↑
  • 대통령실 "캄보디아 韓피의자 107명 송환…초국가범죄에 단호히 대응"
  • 주말 대설특보 예고…예상 적설량은?
  • 李대통령 "형벌보다 과징금"…쿠팡, 최대 1.2조 과징금도 가능 [종합]
  • 환율 불안 심화 속 외국인 채권 순유입 '역대 최대'…주식은 대규모 순유출
  • 알테오젠 웃고, 오스코텍 울었다…주총이 향후 전략 갈랐다
  • 오늘의 상승종목

  • 12.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893,000
    • -2.01%
    • 이더리움
    • 4,653,000
    • -3.86%
    • 비트코인 캐시
    • 861,000
    • -0.29%
    • 리플
    • 3,034
    • +0.13%
    • 솔라나
    • 199,400
    • -3.06%
    • 에이다
    • 615
    • -3.15%
    • 트론
    • 407
    • -1.45%
    • 스텔라루멘
    • 357
    • -2.19%
    • 비트코인에스브이
    • 29,530
    • -1.17%
    • 체인링크
    • 20,680
    • -1.48%
    • 샌드박스
    • 199
    • -2.9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