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아이온', 사우디 사막 위 아찔한 레이스 함께한다

입력 2023-01-27 10:2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월 27, 28일 사우디서 전기차 레이싱 개최
참가 모든 차량 한국타이어 ‘아이온’ 장착해
아이온, 경기중 일관된 퍼포먼스로 좋은 평가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장착한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을 장착한 포뮬러 E 레이싱 차량 (사진제공=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한국타이어)가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 활동하는 국제자동차연맹(FIA) 주관 세계 최고 전기차 레이싱 대회 ‘ABB FIA 포뮬러 E 월드 챔피언십(이하 포뮬러 E)’의 ‘2023 코어 디리야 E-PRIX’' 경기가 현지시간 27일, 28일 이틀간 사우디아라비아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포뮬러 E 시즌 9의 첫 야간 레이스로, 2·3 라운드 더블헤더(두 라운드의 경기를 한 주 안에 펼치는 방식) 형태로 치러진다. 야간에 경기가 진행되는 만큼 조명을 사용해 낮 경기와는 또 다른 매력의 전기차 레이싱을 선보일 예정이며, 바이오 연료 발전기로 구동하는 최신 저전력 LED 장치를 사용해 포뮬러 E의 지향점인 지속가능성을 함께 이어나간다.

경기는 사우디아라비아의 수도 리야드 외곽에 위치한 ‘리야드 스트리트 서킷’'에서 진행된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의 성벽을 둘러싼 형태로, 폭이 좁은 21개의 곡선 코스 이른바 ‘슬라럼’ 형태의 봅슬레이 코스를 전면에 배치해 까다로운 주행 조건을 갖췄다. 여기에 사막의 모래, 급격한 일교차 등 어려운 도전과제가 더해지는 만큼 드라이버의 기량뿐만 아니라 내구성부터 접지력, 제동 성능 등 최고 수준의 타이어 퍼포먼스가 요구된다.

이번 대회 역시 모든 참가 차량에 한국타이어의 전기차 레이싱 타이어 ‘아이온(iON)’이 장착된다. 국제자동차연맹과 협력해 탄생한 아이온은 최고의 모터스포츠 성능, 높은 전비 효율, 낮은 회전 저항 등 포뮬러 E가 요구하는 엄격한 기준을 모두 통과했다. 아이온은 지난 1월 14일 진행된 포뮬러 E 개막전 ‘2023 한국 멕시코시티 E-PRIX’에서 일관된 퍼포먼스에 대한 호평을 받으며 포뮬러 E 데뷔를 성공적으로 치르기도 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 개최지인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 아랍에미리트(UAE), 이집트 등 주요 국가에 해외 지법인을 운영하며 중동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해왔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의 경우 지난 1969년 시장 진출 이후 지속적으로 승용차 및 경트럭용 타이어를 수출하고 있으며 그 결과, 현재 약 9%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다.

더불어 사우디아라비아는 이번 ‘2023 코어 디리야 E-PRIX’를 포함해 포뮬러 E에서 총 5회의 대회를 개최하며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를 선도하는 지역 중 하나다. 한국타이어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포뮬러 E의 타이어 독점 공급사이자 오피셜 파트너로서 중동 시장에 최상위 기술력을 다시 한번 증명하고, 자사 브랜드의 프리미엄 가치를 각인시킬 계획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당원 게시판 논란'에 연일 파열음…與 균열 심화
  • 코스닥·나스닥, 20년간 시총 증가율 비슷했지만…지수 상승률은 ‘딴판’
  • 李 열흘만에 또 사법 리스크…두 번째 고비 넘길까
  • 성장률 적신호 속 '추경 해프닝'…건전재정 기조 흔들?
  • 민경훈, 뭉클한 결혼식 현장 공개…강호동도 울린 결혼 서약
  • [이슈Law] 연달아 터지는 ‘아트테크’ 사기 의혹…이중 구조에 주목
  • 유럽 최대 배터리사 파산 신청에…골드만삭스 9억 달러 날렸다
  • 일본, 사도광산 추도식서 “한반도 노동자, 위험하고 가혹한 환경서 노동”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5,000
    • -2.06%
    • 이더리움
    • 4,598,000
    • -3.26%
    • 비트코인 캐시
    • 696,000
    • -1.9%
    • 리플
    • 1,939
    • -6.6%
    • 솔라나
    • 345,200
    • -3.01%
    • 에이다
    • 1,377
    • -6.83%
    • 이오스
    • 1,132
    • +4.62%
    • 트론
    • 285
    • -4.36%
    • 스텔라루멘
    • 754
    • +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00
    • -4.25%
    • 체인링크
    • 23,650
    • -2.91%
    • 샌드박스
    • 784
    • +26.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