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제공=은평구)
서울 은평구는 이달부터 누구든지 365일 어디서나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정책을 제안할 수 있는 ‘#통해라은평’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통해라은평’은 온라인 인증 절차에 어려움 겪는 구민도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창구다. 문자(010-2353-8939)나 카카오톡 채널 ‘통해라 은평’으로 정책에 대한 창의적인 아이디어나 제안내용, 사진 등 보내면 제안이 접수된다.
제안자에게는 예산 소진 시까지 5000원 상당 온라인상품권을 1인당 최대 연 3회까지 반기별로 지급한다. 단순 민원의 경우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우수 제안자에게는 관계부서 검토를 거쳐 실시 가능성과 기존 제안 여부 등 심의 후 반기별로 최우수, 우수, 장려상을 선정해 시상금도 지급한다.
그간 구는 국민신문고나 구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디어 접수를 운영해왔지만, 이번에 신설된 ‘#통해라은평’을 통해 손쉬운 참여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과 좀 더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정책 제안 휴대폰을 도입했다”며 “정책에 대한 아이디어를 다양하게 발굴하고 실제로 반영하고자 하니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