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가 포항제철소 냉천 범람에 따른 수해복구가 완료됐다고 밝혔다.
포스코홀딩스는 27일 진행된 지난해 4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포항소 냉천 범람 복구가 완료됐다"며 "경영진은 이러한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및 물리적 보완을 위해서 노력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냉천 범람으로 인해 손익에 미친 영향은 총 1조3400억 원으로 4분기만 900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며 "3분기 발표와 같이 추가적인 재고 손실 인식은 거의 없었고 복구 비용이 2884억 원 정도 소요됐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