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백화점,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 도입

입력 2023-01-29 09: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백화점 직원이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 직원이 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백화점)

현대백화점은 인공지능(AI) 챗봇 상담 서비스 '젤뽀'를 선보인다고 29일 밝혔다.

젤뽀는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AI 기반 1대 1 고객 상담 서비스로, 현대백화점과 현대백화점 공식 온라인몰인 더현대닷컴과 관련된 상담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대백화점 각 지점과 관련된 쇼핑 혜택, 팝업스토어, 신규 오픈 브랜드 등의 영업 정보를 비롯해 주차 사전 정산, 온라인 상품 주문조회, 배송 현황 등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적인 AI 챗봇 서비스와 차별화를 위해 '라이프스타일 콘텐츠'와 '채팅 상담' 기능도 탑재했다.

현대백화점 모바일앱, 현대백화점 홈페이지, 현대백화점 공식 카카오톡 채널, 더현대닷컴 모바일앱, 더현대닷컴 홈페이지에서 젤뽀를 이용할 수 있다. 콜센터 상담 중에도 젤뽀 사용을 원할 경우 '보이는 ARS'를 통해 AI 챗봇 상담으로 연결이 가능하다.

젤뽀는 카카오그룹의 AI 자회사 카카오엔터프라이즈의 자연어 AI 엔진 '어드밴스드 머신 러닝(Advanced Machine Learning)'이 활용됐다. 현대백화점에 따르면 10개월 간의 개발기간 동안 2만 5000여 건의 고객 상담 테스트를 진행해, 97%에 달하는 정답률을 기록했다.

현대백화점은 안정적인 시스템 운영과 서비스 업그레이드를 위해 시스템 모니터링과 개발을 지속적으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젤뽀가 단순 상담 서비스를 넘어 마케팅,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와 직원들의 업무 효율을 높일 수 있는 디지털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도입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