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재인증을 완료하며 글로벌 수준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받았다고 30일 밝혔다.
IOSA는 항공사의 안전 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기 위해 IATA가 만들고 운영하는 평가 인증제도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10월 처음으로 IOSA의 ISM(IOSA Standards Manual) Edition 8th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다. 이번 ISM Edition 14th 인증이 여섯 번째다. IOSA는 2년마다 갱신을 요구하는데 심사마다 이전보다 강화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이번 인증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지난해 8월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안전 관리, 항공보안, 운항, 정비, 객실, 운항 관리, 운송, 화물 등 8개 부문 약 900개 이상의 항목에 걸쳐 상세한 현장 수검을 진행했다.
티웨이항공은 전 분야에 걸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이달 11일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특히 티웨이항공은 중대형기 및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라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안전관리 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인증받고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는 티웨이항공이 최우선 가치인 안전 확보를 위해 부문별 주요 사항을 점검 및 개선하고 투자를 지속한 결과다. 지난해도 신기종 도입과 장거리 운항에 발맞춰 인력 충원, 승무원 양성, 정비 역량 강화, 화물 운송 현장관리 강화, 지상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등 다방면으로 안전 체계를 강화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항공 안전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모든 분야에서 철저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 중”이라며 “더욱 안전하고 편안한 비행을 제공할 수 있도록 안전 운항과 품질보증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개선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